i5가 i7보다 빠르다? 인텔 CPU 성능 비교 정리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고르려고 보면 'i5 13세대', 'i7 10세대' 처럼 CPU 종류가 너무 많고 다양합니다. 

i의 숫자가 높은게 좋은 것인지 아니면 세대 숫자가 높은 것이 좋은 것인지 의견도 많죠.
판매자에게 물어보면 무조건 i7이 더 좋은 거라고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또 i5가 더 낫다고도 합니다. 

큰 돈을 들여 컴퓨터를 골라야 하는 사람들은 결국 어떤 CPU가 더 좋은지, 어떤 걸 골라야 할지 헷갈릴 수밖에 없죠.

더구나 인텔 CPU 외에 AMD CPU 라는 또다른 것이 있으니 참 난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텔 CPU의 등급 체계(i3, i5, i7, i9)"와 세대별 성능 차이, 그리고 실제 구매 시 유의할 점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텔 CPU 등급과 세대가 뭐가 다를까?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고를 때 "i5가 좋나요? i7이 빠르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같은 i5라도 몇 세대인지에 따라 성능 차이는 엄청납니다.
또 어떤 경우는 i5가 i7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도 하죠.

1. 인텔 CPU 등급의 의미

인텔의 대표적인 CPU 라인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등급 설명 대표 용도
i3 보급형 인터넷, 문서 작업, 가벼운 영상 시청
i5 중급형 멀티태스킹, 영상 편집, 캐주얼 게임
i7 고급형 고성능 작업, 포토샵, 프리미어, 고화질 게임
i9 전문가형 4K 영상 편집, 3D 모델링, 스트리밍 등

💡 Tip: 등급이 높을수록 코어 수, 캐시 메모리, 클럭 속도가 높아집니다.


2. CPU 세대(Gen)의 의미

CPU 이름 중 'i5-13600H'처럼 숫자가 붙는데, 여기서 앞 두 자리는 세대를 의미합니다.

예시:

  • i5-13600H → 13세대 i5

  • i7-10700 → 10세대 i7

세대가 높을수록 전력 효율, 성능, AI 최적화 등 기술이 발전합니다.

 

3. 세대 vs 등급 – i5가 i7보다 더 빠를 수도 있다?

많은 분들이 “i7이니까 무조건 더 좋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진 않습니다.

예시 비교:

  • 13세대 i5 (i5-13600K)

  • 10세대 i7 (i7-10700)

실제 성능 테스트에서는 13세대 i5가 10세대 i7보다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더 높은 IPC(클럭당 작업처리 성능), 더 많은 효율 코어, 향상된 아키텍처 덕분입니다.


4. 데스크탑 vs 노트북 CPU 성능 차이

같은 이름이라도 노트북 CPU는 데스크탑보다 성능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명 종류 특징
i7-12700K 데스크탑용 클럭 높고 발열 큼
i7-12700H 노트북용 전력 효율 중심 설계

-> 모델 끝에 붙는 'K', 'H', 'U' 등은 용도와 성능 특성을 의미합니다.

 

5. CPU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포인트

  1. 작업 용도 파악 – 영상 편집 vs 인터넷 서핑

  2. 세대 확인 – 같은 i5라도 8세대와 13세대는 성능 차이 큼

  3. 코어 수 & 스레드 수 확인

  4. 터보 클럭 속도 – 순간 처리 속도 중요

  5. 내장그래픽 유무 – 별도 GPU 없는 경우는 중요


결론

인텔 CPU는 i3 < i5 < i7 < i9 순으로 등급이 높습니다.
같은 등급이면 당연히 세대가 높을수록 성능은 더 좋습니다. 
그래서, 최신 i5가 구형 i7보다 성능이 더 나은 경우가 많죠.
따라서,  구매 전에는 모델명 전체를 꼭 확인하고 본인이 컴퓨터를 사용할 용도를 생각해보고 이에 맞는 컴퓨터를 적당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서 작업만 하는데 게이밍 컴퓨터 같은 고가의 컴퓨터를 구매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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